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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을 지나는 경제와 상관없이 최고로 상승한 시장

 

이번주는 정말 역대급 한주였던 거 같습니다. 수요일 사상초유의 2회연속 0.75% 금리인상에 이어 목요일에는 2분기 연속 GDP 역성장으로 기술적 경기침체 확정 그리고 마지막 금요일에는 개인소비지출이 1년동안 6.8% 상승하면서 1982년 이후 4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모든 인플레이션과 경제관련 지표가 최악의 최악을 가리킨 한주였습니다만, 정작 시장은 최고의 한주를 보냈습니다. 마지막 금요일에도 나스닥이 2% 가까이 오르는등 3대지수가 모두 크게 상승하면서 결과적으로 한주동안 에센피는 4.2% 나스닥은 4.7%나 올랐습니다.

강하게 상승한 미국 주요기업들


미국의 주요 주식들의 가격도 큰폭으로 올랐습니다. 애플은 3%가 넘게 올랐고, 아마존은 10%가 넘게 올랐습니다. 이 두 기업은 어제 좋은 실적을 발표하고 선물시장에서 부터 반응이 뜨거웠죠. 금요일에 미국 주식시장이 크게 상승한데는 이 두 기업의 역할도 컸다고 보여집니다. 시가총액 최 상위권 2개 주식의 가격이 크게 오르면 시장은 그 영향을 받지 않을수가 없겠죠.

 


그리고 이 두 기업과는 아무 상관없는 테슬라의 주가도 6% 가까이 급등하면서 900달러에 거의 근접했습니다. 테슬라는 최악으로 예상되었던 2분기를 무사히 보내고 3분기 부터는 다시 생산량이 엄청나게 증가할 예정입니다. 

3분기는 역대 최고 분기 생산량인 31만대를 훨씬 뛰어넘어 37만대 정도를 생산할 예정인데요. 9월 부터 기가상하이가 생산능력이 20% 증가하고, 기가 베를린과 기가 텍사스도 연말에 생산량이 2배 이상 증가하는 것을 목표로 램프업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조만간 신용등급이 창립이래 최초로 투자적격등급으로 상향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7500달러의 보조금이 할당되는 기후 및 세금 패키지에 대한 투표가 다음주에 있을 예정입니다. 

또한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를 포기하기로 하면서 트위터와 관련된 불확실성도 제거가 되었고, 무엇보다도 8월 3일에 3:1의 주식분할이 확정될 예정이라는 게 가장 기대감이 큰 이벤트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사실 테슬라의 이런 호재들은 하나 하나 놓고 보면 이미 어느정도 예고 되어 있던 이벤트들이기 때문에 그렇게 강력한 호재라고 얘기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오랜만에 찾아온 시장의 강세 분위기와 맞물리며 악재는 더이상 없고 이런 호재들만 패키지로 남다 보니 시너지 효과가 발휘되면서 주가가 급등하는 것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위험자산 안전자산 할 것 없이 강세


그리고 이번주는 주식시장만 오른게 아닌데요. 최근 주식시장과의 동조가 강한 암호화폐 시장도 대장인 비트코인이 1주일동안 4% 넘게 오르고 부대장인 이더리움은 개별적인 호재도 더해지면서 8%가 넘게 올랐습니다. 

위험자산 시장만 오른게 아닌데요. 안전자산 시장도 금값이 1주일간 2% 넘게 올랐고, 미국 장기국채는 수익률이 급락하며 수익률과 반대로 움직이는 가격은 급등했고, 원유도 일주일간 4% 정도 상승했습니다. 

 

약해진 달러와 반대로 강해진 자산시장


자산시장의 가격이 이렇게 오른 것은 그만큼 달러의 위력이 약해졌기 때문인데요. 달러 인덱스는 불과 3일정도만에 2%가 넘게 하락을 했는데, 달러 인덱스는 다른 통화 정확히는 6개의 주요 외화인 유로, 일본 엔, 영국 파운드, 캐나다 달러, 스웨덴 크로나, 스위스 프랑에 대한 비교 가치를 나타내는 수치이기 때문에 달러의 개별적인 가치하락을 정확히 반영하지는 않지만 짧은 기간동안 이렇게 하락했다는 것은 분명 달러가 상대적으로 그만큼 약해졌다는 표시입니다.

 

달러가 약해지다보니, 달러로 거래 되는 모든 자산의 가격이 상승 했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미국의 경기침체 가능성이 커지며 세계 경제가 불안에 떨고 있고, 미국 금리는 급등하고 있는 이 시기에 정작 달러가치는 하락하고 자산시장의 가격이 오르는 게 잘 이해가 안되실 겁니다. 

하지만 여기에 대해서는 제가 이미 입 아프게 말씀을 드렸죠. 시장은 최악을 지날 때가 앞으로 반등이 시작되는 최고의 순간이 됩니다. 시장은 늘 미래를 반영하기 때문입니다. 금리가 이렇게 오르는 순간에 장기국채금리는 반대로 이렇게 내리는 이유를 생각해 보시면 됩니다. 시장은 미래의 평균적인 금리를 낮게 평가하고 있는 것 입니다. 이번 금리인상 사이클이 아니라 그 너머를 보고 있는 겁니다. 

 

다시 다가오는 탐욕의 시간

 

이렇게 시장이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보니 공포 탐욕지수는 어느새 중립에 가까워 지고 있습니다. 공포탐욕지수는 올해 내내 공포와 극도의 공포 상태를 오가고 있었는데요. 드디어 투자심리가 살아나고 있다는 뜻이 되겠죠. 투자심리가 회복되면 또 다시 많은 자금이 시장으로 들어올 수 있고, 그렇게 되면 다시 탐욕의 시간이 펼쳐질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왜 사람들은 굳이 남들이 좋은 자산을 헐값에 던질 때 사지 않고, 다들 사겠다고 난리일 때 사려는 걸까요. 물건은 그렇게 할인을 좋아하면서 정작 주식, 부동산, 코인은 할인을 싫어합니다. 비싸질 때는 못 사서 발을 동동 구르다가 정작 할인을 시작하면, 다 도망 갑니다. 정말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 수 없죠.

그런데 이 아이러니한 일이 지난 수백년동안 계속 반복되어 왔던 게 시장입니다. 100년전에도 50년전에도 10년전에도 대중들은 늘 그래왔습니다. 가격이 내려가면 공포에 질려 자산을 헐값에 팔고 비관론자가 됩니다. 그러다 가격이 오르면 비싼값에 사고 낙관론자가 됩니다. 

그리고 바로 이런 행동을 하기 때문에 개미투자자들이 투자를 통해 장기적으로 돈을 벌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역사는 수백년간 되풀이 되어 왔고 앞으로도 되풀이 될 것입니다.

 

확실하게 부자가 되는 투자를 하려면


여러분은 그 안에서 어떤 투자자가 되고 싶나요. 늘 일희일비 하며, 내리면 벌벌 떨고 조금만 오르면 수익실현 이러면서 팔고 좋아하다 결국 다시 피눈물 흘리는 개미로 평생을 보내실 건가요? 다들 싫으시겠죠. 그렇다면 머리로만 생각할게 아니라 실제로 변화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변화를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되는 말씀을 드리기 위해 제가 이렇게 매일 같이 떠들고 있는 것이고요. 하지만 제가 무슨수를 쓰더라도 바뀌지 않는 사람은 결국 바뀌지 않습니다. 저는 사람들이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중에 단 몇분에게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매일 영상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투자에 대한 사고방식을 올바른 방향으로 바꾸고 기존에 잘못 프로그래밍 되어 있던 세뇌를 다시 리프로그래밍 하는 것 만으로는 본질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는 사실도 깨달았습니다. 

조금 더 근본적으로 들어가 자산증식 시스템 자체에 수정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따라서 조만간 자산을 관리하고 증식시키기 위한 시스템 구축과 관련된 얘기를 새롭게 멘탈이 전부다 채널의 레퍼런스로 추가하려고 합니다.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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